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진주시 유치 확정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최종 유치…7월 중 동부지역본부 임시사무소 운영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청사 신축 예정지/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가좌동 신진주역세권에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청사 유치가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지역본부는 2020년 1월부터 지리산국립공원본부 관리 체계에서 동부, 서부, 중부, 북부지역 등 4권역 관리 체계로 개편됐다. 동부지역본부는 이 중 지리산·가야산·경주·한려해상·주왕산국립공원 등을 관할하고 있다.

이번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의 진주시 유치는 진주시와 국립공원공단 상호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양 기관에서 적극 협력해 추진한 결과다.

동부지역본부는 청사 신축 등 원활한 업무 개시를 위해 7월중 상평산단 내 혁신지원센터 일부를 임대해 임시 청사로 사용할 예정이며 청사는 3층으로 건립을 계획 중이다.

업무를 위한 사무공간, 휴게공간 외에 접근성이 좋은 1층을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와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국립공원과 시민들 간의 상호작용과 문화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지역에서 새롭게 생활을 시작하게 될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가 불편함 없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행정적 지원 및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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