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지난달 부산 산업활동 3대 지표 가운데 생산과 투자는 감소했으나 소비는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부산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부산 관공업(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월보다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계·장비수리는 164.9%로 크게 증가했지만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이 29.5%, 전기·가스·증기업은 16.8% 각각 줄었다.
투자 지표인 건설수주액은 4101억원으로 78.5% 감소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각각 93.4%, 74.3% 줄었다.
반면 소비를 가늠하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년 전보다 2.3% 늘어난 117.2를 기록했다.
백화점 판매가 5.0% 늘었고, 대형마트는 1.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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