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북구는 여름철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는 △폭염 대응체계 확립 △주민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 △폭염 저감 시설 운영·관리 △폭염 예방 홍보 등 4대 추진전략으로 11개 중점과제를 정했다.
북구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폭염 대응을 위해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관계부서 합동 TF팀을 운영하면서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도 재정비한다.
또 냉방시설을 갖춘 관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은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안부확인, 현장점검 등을 통해 중점 관리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열섬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하고 그늘막, 쿨링포그 등 136개의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온열 질환 예방법과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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