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글로컬대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자체 행·재정적 지원 △지역 산업 분야(원자력·수소·이차전지) 지·산·학 상호 간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지역 및 지역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 및 연구 추진이다.
글로컬대학이란 지역사회와 산업 수요를 고려해 혁신을 시도하는 대학으로 교육부가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해 지역발전의 중심(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데, 포스텍과 동국대WISE캠퍼스가 환동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3월 15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됐고, 향후 원자력 수소 관련 대기업과 기관을 적극 유치해 국가발전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자력 수소 기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원자력 소 국가산단으로 많이 유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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