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도와 남해군은 30일 부산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호텔신라·해훈과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300억원 규모인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은 창선면 서대리 일원 2만9140㎡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호텔·콘도미니엄 403실과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사업시행은 주식회사 해훈이, 호텔 운영은 국내 호텔분야 최고 브랜드인 호텔신라에서 맡을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번 투자협약이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민자유치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 조성되는 것이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천만이 찾는 생태관광도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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