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자부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공모 선정

제조로봇 사진. /충북도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공모에 청주시와 충주시, 영동군, 음성군 등 도내 4개 시군과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 가운데 작업현장에 로봇을 도입하고자 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도입이 힘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조로봇 사진. /충북도.

도는 그간 도내 제조기업의 제품 포장과 이적 재공정 등에 필요한 인력수급 어려움 해소 및 작업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해 제조로봇 도입을 추진해왔다.

도는 국비 등 13억20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부터 내년 11월까지 도내 제조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로봇 도입을 추진한다. 충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로봇 시스템통합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 수요맞춤형 제품 이적재 공정 실증 지원, 제조로봇 도입으로 생산 최적화를 위한 컨설팅, 제조로봇 구축을 통한 수작업 공정시간 단축 등 근로환경 개선 및 제조 인력수급 문제 등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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