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이 장애인‧가족 친화의 '온누리 가족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30일 옥천군에 따르면 ‘온누리 가족공원 조성사업’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옥천읍 문정리 일원 2만 1258㎡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준공 예정이다.
옥천군은 지난달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온누리 가족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동이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과 그늘이 많고 다양한 놀이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온누리 가족공원이 군민 모두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