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강진=홍정열 기자] 강진군 보건소는 최근 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료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담당자,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 보건진료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지원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담당 의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처방 등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7월부터 4개 보건지소(도암, 신전, 작천, 옴천)와 4개 보건진료소(계율, 신기, 송천, 영산)를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들 기관에 대해선 정책 추진 방향, 사업 지침 및 시스템 이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강진군은 7월 시행을 앞두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도움으로 원격진료장비를 구축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보건의료기관이 중심이 돼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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