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도시 5월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22일부터 한 달간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5655만7142개를 분석한 결과다.
전년 동기 아산시 도시브랜드 평판 순위는 38위였으나 지난 4월 처음으로 8위로 올라선 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산시의 브랜드 평판지수가 상승한 이유로는 △삼성디스플레이 4조 1000억원의 아산 투자 발표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흥행 성공 △4년 연속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자체도 브랜드 관리가 중요하고, 평판이 브랜드 가치를 좌우하는 시대인만큼 문화·관광, 산업·경제, 교육·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며 "품격 있는 도시 인프라 조성,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 추진, 기업이 먼저 찾는 친기업 정책으로 살고 싶은 도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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