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추진

채소과일꾸러미.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당 24만원(보조 80%, 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품목은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등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농산물 지원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다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데 취지가 있다"며 "향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체계를 개선하는 등 사업 목적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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