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이 올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괴산읍 중심지의 도시 기능을 강화한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괴산허브센터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괴산허브센터는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연면적 4356㎡, 건축면적 1202㎡,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괴산체험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2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마을 관리형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꾸며진다.
괴산군은 괴산허브센터가 지역 주민 역량 강화, 주민 간 공동체 형성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도 올해 12월 준공된다.
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되며,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연면적 5798㎡,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연면적 1069㎡ 지상 3층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가 조성된다.
괴산읍 문화복지행정타운 1층은 행정업무영역으로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로 활용되며, 2~4층은 동아리실, 휴게공간, 정보화실, 청소년실, 회의실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한다.
함께 조성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와 주민참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민 소통과 공유 공간으로 활용될 자갈자갈 공동체센터도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사업비 16억8900만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496㎡ 규모로 괴산읍 동부리 일원에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주민쉼터, 공유공간, 회의실 등이 있다. 지역주민과 청년,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가들의 거점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문화예술 시설 확충을 위한 괴산아트센터, 전문 체육시설인 괴산 스포츠타운 등도 건립이 추진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완료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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