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남대학교가 ‘2023 창업중심대학 선포식’을 갖고 지역 창업의 거점기관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대내외에 알렸다.
25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선포식은 한남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시, 창업진흥원이 후원했으며 지역의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지자체 등 창업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성공에 뜻을 모았다.
선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오덕성 우송대 총장, 이희학 목원대 총장, 남상호 대전대 총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관련기관장들이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학교 측에서 신정호 이사장과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벤처기업 대표와 벤처협회, 엑셀러레이터협회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이광섭 총장과 신정호 이사장이 창업중심대학 사업 선정에 기여한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대학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한남대 창업지원단에 대해 창업분야 우수부서 표창을 수여했다.
또 창업자인 김인섭 생명시스템과학과 교수는 바이오피에스와 큐에스바이오텍 수익금의 일부를 ‘한남창업기금’으로 824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광섭 총장은 "신기술들이 지역에 터를 잡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창업중심대학 선정을 통해 우리대학을 넘어 지역 창업 기업들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창업중심대학’은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지역 내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5년간 정부지원금 총 410억원, 대전시 대응자금 1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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