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조치 기간 끝나자마자 또 스토킹’ 20대 스토킹한 40대...수사중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스토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11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길을 걷고 있는 A씨(20대·여)의 앞을 차로 막은 혐의다. 앞서 A씨는 B씨에게 수차례 연락하거나 찾아가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해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받은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당시에는 잠정조치 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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