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민원을 전담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관리과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운서역 신청사로 옮긴다.
인천경제청은 운서역 공영주차장(5층) 신청사로 영종관리과 사무실을 이전, 오는 30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이전하게 되는 사무실의 면적은 396㎡ 규모로, 민원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인천경제청 본청인 G타워가 아닌 영종하늘문화센터에 위치한 영종관리과는 그동안 영종국제도시의 부동산, 환경, 건축, 공원 등 각종 민원을 처리해 왔다.
하지만 현재 사무실이 공항신도시와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으나 이번 사무실 이전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관리과 이전으로 공실이 된 하늘문화센터 문화복지동을 리모델링해 어학강좌, 취미생활, 인문학 등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 도입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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