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등학교서 황산 실험 사고…2명 부상

영천소방서 전경/영천=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실험 중 여학생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8분쯤 영천시 신녕면의 한 고등학교 실험 수업 중 학생이 스포이드를 이용해 황산 용액을 옮기던 중 용액이 다리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양(17·여) 등 2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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