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23일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리면 소재 과수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임영인 거창경찰서장, 이태용 농협중앙회거창군지부장, 김종두 수승대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농번기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위천면과 문화관광과 직원 20여명, 19일에는 가북면과 행정과 직원 15여명이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작업을 했다.
구인모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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