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45년 만에 한화오션으로 새출발…거제시 '환영'


박종우 시장 "지역 경제 정상화 위해 노력해 달라"

거제시청 전경./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23일 한화오션 출범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23일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개정을 의결, 45년 만에 한화오션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6일 본 계약 체결 이후 6개월 만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최종 인수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대우조선 정상화를 통한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한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현실이 되어 간다"며 "한화오션 출범은 거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희망찬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한화도 지속가능한 기업 발전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지역 경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한화가 지역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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