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가 관광‧서비스 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과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에도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서비스업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공모,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강원도가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수도권과의 임금 격차 해소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사업과 기업의 정규직 고용을 촉진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플러스' 사업 2가지다.
청년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사업은 도내 관광‧서비스 업종 기업에 신규로 취업한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200만원을 적립하면 국‧도비 지원금 400만원을 1년간 지원해 총 6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플러스 사업은 도내 관광‧서비스 업종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1인당 월 80만원씩 1년간 최대 9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기용 강원도 경제국장은 "코로나19 이후 강원도 관광‧서비스 산업의 회복세에 발맞춰 이 사업이 도내 청년 근로자에게는 생활안정을,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을 제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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