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올해 1회 추경 6949억 원 확정

괴산군청. /더팩트DB.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22.5% 늘어난 6949억 원으로 확정됐다.

괴산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당초 예산 5673억 원 대비 1276억 원(22.5%) 증가한 6949억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1188억 원 늘어난 6304억 원, 특별회계는 88억 원 늘어난 645억 원이다.

주요 일반회계 세출 예산에서 △일반공공행정분야 88억 209만 원 △공공질서안전분야 53억 8909만 원 △교육분야 1억 4540만 원 △문화관광분야 228억 1042만 원 △환경보호분야 107억 8731만 원 △사회복지분야 68억 6947만 원 △보건분야 23억 2598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381억 5184만 원 △산업중소기업분야 49억 3386만 원 △수송교통분야 63억 996만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131억 7501만 원 등이 각각 증액 편성됐다.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하산, 잉어수, 도원, 화양동수계) 40억 8250만 원 △상수도시설 정비사업 22억 7800만 원 △연풍면 농촌재생뉴딜사업 46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괴산, 칠성) 41억 4552만 원 △괴산읍(산막이시장)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27억 4000만 원 △군립치매전담노인요양건립 29억 원 △중리‧신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26억 9500만 원 △괴산스포츠타운 조성 40억 5000만 원 △괴강관광지 및 목도 관광활성화 사업 39억 원 △괴산형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 설계 용역비 5억 원 △괴산휴양관광레저타운 진입도로 개설 설계 용역비 2억 원 △청천면 청사 신축 설계 용역비 4억 원 △불정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비 12억 원 △재활용동네마당설치사업 1억 8700만 원 등이다.

주민주도 공동체사업 육성과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으로는 △온동네 아이키움 프로젝트 괴산교육플랫폼 구축 및 배리어프리 통합놀이터 조성사업 27억 1000만 원 △산림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 35억 8000만 원 △산림바이오매스발전시설 조성사업 12억 8130만 원 △산촌청년공동체 활성화센터 조성사업 10억 원을 편성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속발전 사회기반 구축, 침체된 실물 경제살리기, 주민생활편익 향상, 우선순위를 고려한 현안사업과 사업의 긴급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군민생활을 안정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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