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국민의힘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


2차 당정협의회…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 밸리 조성 등 예산 확보 노력

대전시와 국민의힘이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전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와 국민의힘이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전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대전시는 22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당협위원장, 자치구청장, 시의원들과 민선 8기 두 번째 당정협의회를 갖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대전을 반드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핵심으로 육성해야 하며, 이는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협의 완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KDI 수요예측재조사 조기 완료 △머크 및 SK온 투자유치 협약 체결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선정 등 최근 거둔 성과를 설명하고, 대전시당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인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 밸리 조성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 조성 △글로컬 대학 육성 △천문·우주 체험시설 조성 등 10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당·정의 소통과 전략적인 파트너십 강화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시정 현안들에 대한 관심과 속도감 있는 지원을 부탁했고,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대전시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력 집중을 약속했다.

당정협의회에 대전시에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이택구 행정부시장,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박연병 기획조정실장, 실국본부장과 정재필 경제수석보좌관, 박철환 정무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는 이은권 위원장과 윤창현(동구)·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정상철(유성구을) 당협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선기운 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andrei7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