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이 '영동군민의 날 행사'를 오는 26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민과 출향인, 명예군민 등이 희망을 나누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로 시작한다.
오전 11시에는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난타와 색소폰, 댄스 등 장기를 뽐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영동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영동체육관 실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난계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군민의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된다.
개그맨 황기순씨의 사회로 홍진영, 김용임, 나태주, 이도진, 채강미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영동레인보우영화관(당일, 2편 무료),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20개 업소), 대한미용사회 영동군지부(85개업소, 1000원 할인) 등이 나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할인 행사 등을 연다.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은 1895년(고종 32년) 칙령 제98호로 영동군으로 처음 칭한 날로, 2004년 4월 조례로 제정·공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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