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포인트제 신청 가구를 6월 12일까지 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 계량해주는 RFID 개별계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 거주 가구다.
접수가 끝나면 6월부터 11월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전년 같은 기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비교해 감량률에 따라 2ℓ 종량제 봉투를 20매부터 100매까지 4단계로 차등 지급한다.
관리사무소에도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전체 세대 중 참여 세대가 10% 이상인 공동주택에는 120ℓ 음식물쓰레기 배출 용기 3개, 참여 세대가 10% 미만이면 50ℓ 종량제 봉투 10매를 지급한다.
지난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포인트제에 참여한 공동주택은 110개소, 참여세대는 986세대였다. 참여한 세대 중 62%인 610세대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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