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공장서 고압에 튄 부품 맞아 60대 노동자 숨져


부산 공장서 화재진압기계 폭발, 60대 노동자 숨져

부산강서경찰서 전경.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서 화재진압 기계의 압력을 검사하던 60대 노동자가 압력에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며 튀어나온 부품에 맞아 숨졌다.

21일 부산강서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쯤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한 공장에서 선박용 화재진압 기계의 압력을 검사하던 A씨가 강한 압력으로 튀어나온 부품에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적용 여부를 따지기 위해 각각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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