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프로축구팀 천안시티FC가 오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베트남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충남아산과 홈경기를 치르는 천안시티FC는 천안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교민과 유학생 등 베트남 팬들을 초대해 응원전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천안시 소재 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과 베트남 교민은 물론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대사가 천안시티FC의 베트남 선수들을 격려하고 교민들을 만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안 쾅 비엣 주한베트남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축구 동호인들도 응원에 동참한다.
천안시티FC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경기장 외부에서 베트남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부 민 히에우와 응우옌 탄 안의 팬 사인회도 준비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