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8일 제9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부산발 아침체인지(體仁智)' 정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 등이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침 체인지'는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의 공약인 인성교육 실현의 핵심 사업이다.

수업 전 '신체 부대낌'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고 두뇌를 깨워 공부 집중력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오전 8시~8시50분 최소 20분 이상 축구, 농구, 배드민턴, 걷기 등의 활동을 자율적으로 한다.

현재 총 360개(초132, 중131, 고91, 특수6)교(58%, 약 17만명)교가 '아침 체인지'에 참여중이다.

하 교육감은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부산발 아침 체인지를 교육부 장관님을 비롯해 전국 시도 교육감님들 앞에서 소개하게 되어 참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 "지난 3년간 우리 학생들은 마스크를 끼고 친구 얼굴도 모른 채로 지냈다. 비대면에서 다시 대면으로 가는 시기에 수업 전 아침 운동이라는‘부대낌’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고 화해하고 용서하고 타협하고 협력하는 사회성, 민주성, 인간의 성품, 인성을 키우는 교육에 ‘아침 체인지’ 이상이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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