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우기 대비 취약시설 안전감찰한다

18일 강원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취약한 시설물인 교량, 저수지, 급경사지 등에 오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공사,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강원도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우기 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감찰에 나선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감찰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취약한 시설물인 교량, 저수지, 급경사지 등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공사,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드론을 시범적으로 활용하여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정밀확인을 통해 이상징후를 신속히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등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드론 활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정책과 담당 공무원 2명을 선발하여 3D 모델링 항공촬영 기술 및 3D 모델링 프로그램 활용 등 전문기술에 대한 실습교육을 수료했다.

양원모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기후변화, 안전 부주의 등으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예방적, 선제적 안전점검 및 현장대응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전한 강원도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