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대덕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대전대덕우체국 집배원 5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집배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은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위촉된 집배원들은 업무 중 발견한 복지위기 의심 가구를 구에 신고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지 집배원’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집배원의 신고와 제보를 바탕으로 상담, 긴급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 주신 대덕우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위기 가구에 대한 제보가 활성화돼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사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