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노래주점서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 업주를 마구 때린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1일 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시50분쯤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한 노래주점 화장실에서 B 씨를 수차례 때려 전치 4주의 상당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일행과 술을 마시고 계산까지 하고 가게에서 나간 뒤 다시 가게에 혼자 들어왔다가 일면식도 없는 B씨에게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B씨에게 생계비 지원 등 피해자 지원 절차를 개시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향후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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