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옥천읍 삼양로 그린뉴딜 지중화 공사 추진

지중화 공사가 시작될 옥천군 삼양로 모습. /옥천군.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오는 17일부터 전선지중화 3단계 사업인 옥천읍 삼양로 그린뉴딜 지중화 공사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8기 공약인 이 사업은 사업비 63억원을 들여 옥천읍 제이마트 사거리에서 시외버스 터미널 사거리까지 1km 구간의 공중 선로 및 전주를 철거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되고, 시가지 경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돼 활기찬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상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중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삼양로 내 도로 굴착공사로 교통정체 등 일시적인 불편산항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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