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부여=최웅 기자] 충남 부여군이 고향사랑기부자의 답례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9개 업체의 20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자유비행 열기구 체험권, 부여서울농장 숙박체험권, 치유정원 체험권, 사랑나무 감성소풍 체험권 등 체험형 관광 상품이다.
이밖에 전통주 연이랑, 요거트, 표고조청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도 추가돼 기부자는 23개 공급업체에서 생산하는 총 67개의 품목 가운데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부여군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47개 품목의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있었지만 관광 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상품은 없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군소도시는 인구 감소와 유출로 지역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부여 경제의 뿌리부터 골목 곳곳까지 튼튼한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기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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