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토크콘서트 화음' 개최..."시민과의 소통 강화할 것"


시민 200여 명 참여, 시의회 나아갈 방향 토론

천안시의회가 10일 천안시청 풀무리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화음’을 개최했다 / 천안=김경동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시민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10일 천안시청 풀무리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화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안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과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 이어 2부는 열린 대토론회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시의회 상임위별 소개와 27명의 시의원 전원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이어 천안시의회의 나아갈 방향과 시 발전에 대한 시민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정도희 의장은 "이 자리가 천안시의 미래를 그려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의 소통"이라며 "제9대 시의회는 천안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시의회를 구현하고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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