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6일 일자리박람회 개최…20개 기업 143명 채용

충남 보령시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 인재들을 위해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보령시청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가 지역 우수 인재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오는 16일 대천체육관에서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령시는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박람회를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채용관, 유망직업체험관, 이벤트관, 청년창업관,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20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143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11개 기업은 간접 참여한다.

유망직업체험관에서는 코딩·AI 면접, 핸드드립 바리스타, 디저트 케이터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퍼스널컬러(개인 특성을 고려해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내는 것), 인생네컷(스티커사진), 인적성검사(사전예약), 소방안전교육 등 취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창업관에서는 보령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3개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시연 및 전시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해 일자리박람회 현장 면접에서 228명의 면접자 중 156명이 1차 합격하고, 구직자 38명은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되는 등 취업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내일을 꿈꾸는 많은 청년과 구직자, 구인 기업을 포함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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