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 클럽 대항 볼링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정읍시 더원 볼링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읍시볼링협회가 주관하고 정읍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볼링 선수 7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뽐냈다. 경기는 3인조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인당 3게임을 치른 후 합산한 점수로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3인조 단체전 경기에서는 대전팀스킬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정읍까만공A, 광주팀맥스팀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경기에서는 충청데빌스팀의 정명진 선수가 우승의 트로피를 수상했다. 광주팀맥스팀의 윤선미, 정읍단풍A팀의 유순열 선수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겨뤄 입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볼링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김석환 정읍시 시의원, 최규철 정읍시 체육회장, 김현 정읍시 볼링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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