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춘천시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 5000억원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와 민주당 강원도당 춘천시지역위원회는 전날 육동한 춘천시장과 허영 춘천(갑)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역 현안과 국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힘을 써줄 것으로 요청했다.
주요 지역 현안 사업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및 다목적체육관 건립(790억원), 국도 5호선 춘천~홍천 도로확장(1416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의 춘천 연장(6조1511억원) 등이 있다.
또한 국비 지원사업으로는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 등이 있다.
최근 3년간 춘천시의 국비 확보액은 지난 2021년 4011억원, 2022년 4217억원, 2023년 4550억원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국비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