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을 통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카페 1회용 컵 대신 다회용기 사용하기, 일일 퀴즈 참여 등 버릴시간을 활용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청주콘)를 지급한다. 모은 청주콘 5개로 1만 원부터 150만 원 상당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스타일러(1명) △노트북(1명) △다이슨 에어랩(2명) △음식물처리기(3명) △청주페이 3만 원(60명) △카페상품권 1만 원(300명)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1일 '버릴시간'에 공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버릴시간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환경 콘텐츠를 개발해 자원순환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버릴시간’은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 앱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전달과 시민 환경보호 활동을 유도하는 청주페이 앱 안 부가서비스다.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 가능 품목, 우리동네 쓰레기 수거시간 등을 알려주고 오늘의 퀴즈, 환경 백과사전, 재활용 교육영상을 시청하는 등 앱 내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청주콘이라는 환경마일리지를 적립해 청주페이로 환원받거나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이후 현재 1만 7360여명의 시민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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