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2차 비상경제 대책회의 개최, 왜?

8일 원주시는 이날 지난 2월에 이어 8일 두 번째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팩트ㅣ원주=서백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8일 지난 2월에 이어 8일 두 번째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오후 5시로 예정된 이날 회의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국·소·원장, 관련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신규대책을 포함한 총 37개 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 전략산업 분야 중·대규모 우량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원주몰을 활용한 기업제품 홍보마케팅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시는 올해 안에 내 중·대규모 우량기업 3개 사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특히 반도체, 2차전지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5월 중 ㈜서울에프엔비와 480억 원 규모의 신설 투자협약 체결도 앞두고 있다.

아울러, 혁신도시와 원주IC를 연결하는 동부순환도로 3구간, 번재소류지~백호정사 개설공사도 6월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사업들이 더 나은 경제 환경을 만들고 장기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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