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가대표 강이슬 선수, 고향 사천시 홍보대사 위촉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해 고액 9호 기부자로 이름 올리기도

경남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강이슬 선수/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경남 사천시는 여자농구 국가대표 강이슬(29·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장은 오는 10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8주년 사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박동식 시장이 직접 수여한다.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26년 5월 9일까지 3년간이다.

시는 강이슬 선수를 홍보대사로서 행사 홍보 영상촬영, 농구교실, 팬싸인회, 개인SNS 등을 통한 지역의 문화, 예술, 관광명소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강이슬 선수는 삼천포초등학교, 삼천포여중, 삼천포여고를 졸업한 뒤 2012년 부천 하나외환은행 입단을 시작으로 현재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소속으로 뛰고 있다.

특히 한국여자프로농구 최고의 3점 슈터이자 2021~2022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3점 득점상으로 베스트 5에 선정, 국제농구연맹(FIBA)여자 농구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강이슬 선수는 오는 6월 호주에서 펼쳐지는 2023년 FIBA 여자 아시아컵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12인에 선정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해 사천시 고액 9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고향 사랑도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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