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주=최웅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관내 8개 농가에서 종사하는 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기초법 및 질서, 사회 적응 정보, 계절근로자 필수 정보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되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이 무단이탈 예방 및 인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현재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150명을 40곳의 농가에 배치한 데 이어 연말까지 110곳의 농가에 350여명의 계절근로자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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