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미용업소 대상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이용업 53갯, 미용업 359개소 등 총 412개소 평가 대상

정읍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영업장의 서비스 질적 향상 유도와 함께 정읍시에 대한 이미지 향상 효과까지 있다”며 “공정한 평가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지도 ·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오는 30일까지 공중위생영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 질적향상 도모와 시민건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한다. 지난해는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올해는 이용업 53개소, 미용업 359개소 등 총 412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소에 대한 전국 지자체 공표, 각종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영업자의 서비스 수준을 자율적으로 향상시키도록 유도한다.

평가반은 공정성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구성했다. 표준화된 평가표에 따라 업소별 방문을 통해 조사·평가한다.

평가는 일반 현황과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업종별 30여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점수화 된다. 평가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우수업소(황색), 일반관리업소(백색) 등 3단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결과는 6월 전국 지자체에 통보하고 정읍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영업장의 서비스 질적 향상 유도와 함께 정읍시에 대한 이미지 향상 효과까지 있다"며 "공정한 평가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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