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오는 9일 신세계백화점 D-유니콘라운지에서 독일 제약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SLS 초청 바이오기술교류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다국적 글로벌 기업인 머크와 대전 바이오 기업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지역 바이오 기업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머크는 1668년 설립 후 전 세계 6만 4000명의 직원을 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으로 지난해 66개국에서 222억 유로(약 30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머크는 전날 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전시와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시설 건립에 대한 3자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대전에 설립하기로 했다.
교류회에서는 대전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및 기업지원 소개, 머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 소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대전 소재 바이오 기업과 한국생명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산학연 관계자로 사전에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과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바이오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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