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시당, “분신 사망은 윤석열 정권의 야만적 탄압때문”


원희룡 국토부 장관 사퇴 요구

노동절인 1일 건설노조 강원지부 양모 지대장의 분신사망에 진보당 광주시당은 윤석열 정권의 야만적 탄압때문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사진은 노동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주최로 열린 2022년 세계노동절 대회 참가자들 / 더 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3일 진보당 광주시당은 "노동절인 지난 1일 분신으로 숨진 노동자의 죽음은 윤석열 정권의 야만적인 탄압" 이라고 주장하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1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양 모 지대장은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앞두고 분신해 2일 숨졌다.

양 지대장은 유서에 "죄없이 정당하게 노조활동을 했는데 집시법 위반도 아니고, 업무방해 및 공갈이다"면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분신한다"는 글을 남겼다.

진보당은 "고인은 무법천지 부조리한 건설현장을 바꾸고 건설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권익 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았던 참된 노동자였다" 고 주장했다.

이어 "윤 정권은 건설자본의 불법과 비리는 눈감고 오로지 건설노조를 표적 삼아 13회 사무실 압수수색, 950여 명의 소환조사 15명 구속 등 사상 유례가 없는 전방위적 탄압을 자행했다" 며 이번 분신의 배후는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분신사망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고 발생하면 안된다" 고 말하면서도 빈소방문이나 건폭(건설노조 폭력 행위)등 정부의 노조 때리기가 원인이란 지적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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