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추경 4조3946억 편성


당초 예산보다 2518억 증가…3일 도의회 제출

2일 강원도교육청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당초 예산 4조1428억원보다 2518억원 증가한 4조3946억원을 편성, 오는 3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추경으로 4조3946억원을 편성했다.

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당초 예산 4조1428억원보다 2518억원 증가한 4조3946억원을 편성해 오는 3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1537억원, 지방 자치단체이전수입 719억원, 기타 이전수입 10억원, 자체수입 50억원, 순세계 잉여금 등 기타 202억원 등이다.

또한 세출예산 부족분 1350억원은 당초 예산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출 예정액 5100억원을 감액해 마련됐다.

주요사업으로는 학력 향상 지원에 소인수 맞춤형 교과보충프로그램 운영 83억원, 진학지도 프로그램 운영 191억원 등 337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사립유치원 운영비 및 교육비 지원 140억원, 1교1학생1스포츠활동 지원 20억원 등 345억원을 편성하고,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 구축비 지원 22억원, (가칭)강원형 미래학교 조성 5억원 등 총 329억원을 편성했다.

김범중 강원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주민직선 제4기 교육감 핵심·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디지털 교육 등 학교 현장의 미래교육 기반 조성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16일부터 열리는 제319회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후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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