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마침내 했냈다. 어제 어젯밤 열시 아이캅 의사결정기구인 상임위원회에서 2030 부산 엑스포를 지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하태경(해운대갑·3선)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를 부산 파라다이스에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는 아시아 지역 내 정당 간 정치적 이념과 배경을 초월해 교류·협력하고자 지난 2000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하태경 의원은 "제가 이 회의를 부산에 유치한 가장 큰 이유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아이캅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물론 이 지지성명이 아이캅 가맹 국가의 자동적인 지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기업협의회 창립총회는 2일 오전 8시 30분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렸다.
며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기업협의회는 개·폐회식과 2개의 세션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저탄소·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등 아시아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일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39차 상임위원회 본회의는 평화와 번영, 국가 간 소통 및 협력을 통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 정당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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