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임대주택 입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일 강원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사, 강원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오는 2일 LH 강원지사에서 임대주택 입주민의 탄소중립 선도 및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사, 강원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오는 2일 LH 강원지사에서 임대주택 입주민의 탄소중립 선도 및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최종기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사장, 최윤 강원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주택 입주민의 ‘비산업부문(가정)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 발굴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지원과 공동주택 단지 내 고효율 에너지 시설물(LED) 교체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강원도 내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원과 발생량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장이 스스로 온실가스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 에너지 복지 사업과 연계해 도내 온실가스 감축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주거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더 나아가 에너지 절감 효과 분석 등 사후관리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 참여 확대로 이어져 강원도 비산업 부문(가정)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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