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14개 부서장과 정읍경찰서와 정읍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 보고회를 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대회 홍보와 교통, 숙박, 안전, 관광, 도민참여 등 세부 분야별 과제에 대한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2023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북 14개 시·군에서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정읍에서는 14일과 16일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축구경기가 열린다. 이에 따라 시는 전북도 차원으로 추진되는 마스터스대회 성공 개최와 축구경기 기간 국내외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이 대거 정읍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음식·숙박업소의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등 일찍부터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의 부서별, 유관기관의 준비 상황과 향후 세부 계획, 보완점 등을 충분히 공유한 만큼 남은 기간 더욱 꼼꼼하게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경기장 여건이나 숙박, 교통, 안전 등의 기본 준비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정읍을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이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대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스터스대회는 올림픽과 월드컵 등에 버금가는 생활체육인들의 국제종합체육대회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국제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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