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중학생들"...고급 외제차 훔쳐 몰다 상가 들이받아(종합)

촉법소년이 포함된 중학생들이 외제차를 훔쳐 몰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 제보자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외제차를 훔쳐 몰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달아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는 29일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군 등 중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군 등은 지난 27일 오후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 주차돼있던 외제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28일 오후 3시경에는 광주시 서구 풍암동의 한 상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의 1층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들은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털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이틀 만에 A 군 등을 검거했고 추가 범행 등 여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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