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동티모르 농수산부와 산림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복원 등에 협력 약속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과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수산부장관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과 동티모르 농수산부는 27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한-동티모르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복원, 기후 적응과 산림 분야 연구개발,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자원 기능 증진, 산림 재해 예방·대응, 휴양림 및 생태관광 등이다.

이로써 산림청과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나라는 39개국으로 늘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과 동티모르는 산림이 국토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산림국가"라며 "양국이 인류에게 경제·환경·사회·문화적으로 많은 혜택을 베푸는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드로 도스 레이스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동티모르 산림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티모르 농수산부 대표단은 국립산림과학원 내 홍릉숲을 돌아보고 전시관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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