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의 언론인 정례브리핑이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전정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날 5개 과의 주요 사업과 추진계획은 물론 정읍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전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행복 증진과 정읍 농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쏟아 나가겠다"며 언론인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당부했다.
이어 ▲농업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쌀 적정 생산 대책 ▲축산 악취 저감사업 ▲청년 창업․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브리핑했다.
전 소장은 농업외국인 계절 근로자와 관련, "외국인 계절 도입으로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인권 보호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통해서 안정적인 고용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악취 저감과 관련해서는 "축산 악취 발생 요인 사전 차단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환경 조성 등 축산 악취 근절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족한 게 현실이다"며 "축산농가 의식 개선 교육이나 정화 방류 시설 확대, 환경과와의 협업 등 축산 악취 근절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브리핑에서는 ▲지황 융복합 사업과 농촌신활력사업 진행 상황 ▲정읍형 특화 작목 육성 ▲양곡관리법 개정 등 시와 정부의 등 주요 농정에 대한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전 소장은 "정읍의 지역적․사회적 환경에 맞는 맞춤형 농정시책을 통해 정읍농업의 경쟁력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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