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5~6월 두달간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예정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점검품목은 가리비, 참동, 우렁쉥이(멍게) 등 올해 수입이력이 있고 소비량이 많은 수산물로 원산피 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올해 7월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으로 지정되는 가리비·우렁쉥이·방어·전복·부세의 원산지 표시 의무 이행여부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에 따른 원산지 표시 관리를 적극 홍보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