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북부도로 개설 주민설명회 개최


28일 대덕문화원에서 개최…2024년 상반기부터 토지보상

유성구와 대덕구를 잇는 동북부 연결도로 조감도 / 대전시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유성구와 대덕구를 잇는 동북부 연결도로(연축지구 통과구간) 개설공사 기본설계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대덕문화원에서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연축지구 통과구간 개설공사는 갑천으로 단절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와 동북부 순환도로(비래동~와동~신탄진동)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92억원을 투입해 연장 570m, 폭 26m의 왕복 4차로를 개설한다.

2021년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현재 설계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2월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가 2026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7일부터 5월 4일까지 14일간 시 건설관리본부 건설1과, 대덕구청 도시계획과, 회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설계 노선계획(안)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도로개설에 있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축지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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